00:00투표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7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7경찰 100여 명과 검경학수본 소속 1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00:12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송수연 기자.
00:17네,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00:20지금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
00:24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던 서울 송파구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3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이곳 송파구 선관위를 비롯한 7곳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45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 선관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있었던 서울 내 지역 선관이 5곳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00:52이번 압수수색에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직원과 디지털포렌식 요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00:59그제 꾸려진 검경합독수사본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01:07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 만인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군요.
01:14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 노태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간부 6명에 대한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을
01:24배당받았습니다.
01:26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지 일주일 만에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01:30투표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그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27명 규모의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가운데
01:38합수본에 사건을 넘기기 전까지도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01:43경찰은 합수본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2참고인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죠?
01:56네, 그렇습니다.
01:58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직후 선거 사무에 동원된 공무원들과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2:05또 투표지 부족 사태가 빚어진 서울 송파구, 광진구를 비롯한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직원 5명에 대해
02:12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하고 날짜를 조율하는 등 수사를 이어 왔습니다.
02:19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선거 날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경위를 비롯해
02:23투표 계획 수립부터 종료 시점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2:27또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02:32선관위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2:38검경 합수본의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02:43네, 합수본은 앞서 고발된 혐의인 직무유기와 공직선거법 위반을 중심으로
02:48초기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02:50구체적으로는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배분하는 과정에서
02:54어떤 결정들이 내려졌는지와 선거 당일 현장의 대응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03:00합수본은 또 이번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과의 긴밀한 조율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3:05합수본이 출발하기 전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 2부가
03:09범죄 사실의 구성과 압수 장소, 물건을 선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03:15오늘 압수수색을 토대로 투표지 부족 사태의 실태가 신속하게 규명될지 관심입니다.
03:20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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