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지대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거죠.
00:06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체코 감독의 고지대 변수 1축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00:14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00:171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 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바이에서
00:24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인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했습니다.
00:30훈련장에 박 의원이 등장하자 한국 취재진은 물론이고 멕시코 취재진까지 수십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00:37이번 대회의 준비 과정에서 홍명보호의 화두는 고지대 적응이었습니다.
00:42해발 1570m 과달라하라의 환경에 적응하고자
00:46홍명보호는 앞서 비슷한 높이의 고지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사전 캠프를 차렸습니다.
00:52그곳에서 지난달 19일부터 훈련하다 지난 6일에 과달라하라에 왔습니다.
00:58결전지인 과달라하라에서는 5일을 훈련하고 체코전을 치릅니다.
01:03현역 시절 여러 번 고지대 경기를 경험해본 박지성은
01:06고지대에 잘 적응하는 건 이곳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분명한 이점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01:13그는 수도 멕시코시티가 고지대인 멕시코라는 팀이 홈에서 거둔 결과들을 봤을 때
01:18고지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팀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분명히 있다며
01:23그런 부분을 한국이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01:27그런데 체코는 좀 다른 방식으로 고지대 문제에 접근해 왔습니다.
01:31저지대인 텍사스주 맨스피드 베이스 캠프에서 경기 전날인 이날까지 머물다가
01:36과달라하라로 왔습니다.
01:38오자마자 부랴부랴 경기 전날 하는 공식 기자회견과 훈련을 소화하고 결전을 맞이합니다.
01:45미루슬라프 코오베크 체코 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01:48고지대에 적응 훈련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01:51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01:53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01:55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9이에 대해 박지성은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02:04그는 만약 내가 코오베크 감독이라면 내일 경기를 앞두고 고지대 영향이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02:11과연 영향이 있고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할 수 있겠느냐며 말했습니다.
02:16박지성은 후배 태극전사들에게 많이 기대했습니다.
02:20그는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가 한국 축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대라며
02:24많은 사람이 좋은 멤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만큼
02:27다치지 말고 첫 경기에 잘 준비해서 치른다면
02:31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결과도 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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