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마라맛, 곤약과 젤리 등 초등학교 주변 무인 간식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간식들이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인데요.
00:08한국소비자원이 안전성을 조사했더니 일부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됐고, 또 치아가 부러질 만큼 딱딱한 젤리도 발견됐습니다.
00:16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초등학교 주변에 있는 무인 간식 판매점.
00:24마라맛, 곤약부터 각종 젤리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입 간식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00:30한국소비자원이 초등학교 주변 무인 판매점에서 인기를 끄는 간식 20종을 조사한 결과 안전성과 품질 문제들이 확인됐습니다.
00:38마라맛 간식 가운데 한 개 제품에서는 세균이 증식한 것으로 확인돼 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00:45마라맛 간식류 중 향라웨이 설곤약 한 개 제품은 레토르트 식품으로 세균 발효기 확인되면 안 되는 제품이지만,
00:52실제 시험 결과 세균 발효기 확인돼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00:58아이들이 깨물어 먹을 때 나는 바삭한 소리가 재미있다며 즐겨 찾는 동결건조 젤리에서도 안전성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01:05지나치게 단단한 식감이 원인이었습니다.
01:08소비자원이 조사한 동결건조 젤리의 최대 경도는 118뉴턴으로 6세에서 11세 어린이 평균 저장력의 2배를 넘었습니다.
01:16너무 단단해서 문제가 된 제품입니다.
01:19정상 제품과 비교를 해봐도 굉장히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01:24동결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문제가 생긴 것인데, 어린이가 물 위에서 씹을 경우 치아나 턱관절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01:30특히 마라맛 간식은 대두유와 향미유 등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기름 변질 우려가 커서 품질 관리가
01:40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42영양 성분도 문제였습니다.
01:44마라맛 두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600mg을 넘어 두 봉지만 먹어도 어린이의 하루 권장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52대용량 젤리 제품인 꾸덕젤리 블루베리향은 당뇨 함량이 55g에 달해 어린이 하루 첨가당 섭취 기준을 초과했고, 열량도 밤 4공기 수준인 것으로
02:02조사됐습니다.
02:04소비자원은 마라맛 간식은 나트륨 과다 섭취를, 젤리와 캔드류는 당뇨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며,
02:10단단한 동결건조 젤리는 무리하게 깨물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02:15YTN 오동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