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정선거 구호가 전면에 나오는 등 현장 분위기는 초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00:08급기야 시민에 대한 불법적인 검문까지 이어지자 경찰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00:14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시위 초기 재선거를 외쳤던 참가자들.
00:26하지만 며칠 사이 구호가 달라졌습니다.
00:30부정선거 구호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참가자들 사이 기류도 활렸습니다.
00:39정치색을 빼고 재선거만 외치자는 주장과 부정선거 의혹을 앞세워 강경하게 대응하자는 주장입니다.
00:47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시민들을 검문하는 일까지 잇따랐습니다.
00:51이들은 취재진과 지나가는 시민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진보단체 소속으로 몰아세웠습니다.
01:01앞서 훈련 장비를 챙기러 경기장을 찾은 여성 유소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01:10선수들이 공인구 등 장비를 들고 나오자 일부 참가자들이 투표용지를 숨겼는지 확인하겠다며 소지품을 뒤졌습니다.
01:23도를 넘는 행위가 이어지자 경찰은 시위 닷새 만에 엄정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01:30경찰은 일부 참가자가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권한 없이 다른 사람의 소지품을 수색하는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01:39시설 관리자와 협력해 시민 통행을 지원하고 대화경찰을 증원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7또 서울경찰청 지휘부가 현장에서 직접 지휘에 나서기로 했는데
01:51다만 참정권 훼손과 직결된 이번 사안의 엄중함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은 기본권으로서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02:02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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