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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북중 우의탑 참배·환송 오찬 후 귀국할 듯
중국군 6.25 전쟁 참전 기념…방북 필수 참배 코스
한미 군사 동맹 맞서 북중 군사 공조 과시


7년 만에 방북한 중국 시진핑 주석, 오늘 평양 북·중 우의탑을 참배한 뒤 귀국할 거로 보입니다.

과거 중국의 6.25 전쟁 참전을 기리는 장소인 만큼 미국 견제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시진핑 주석 방북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 일정 어떻게 됩니까?

[기자]
평양 모란봉 기슭에 있는 북-중 우의탑을 참배한 뒤 환송 오찬에 이어 귀국길에 오를 거로 보입니다.

과거 미국과 함께 싸운 6·25 전쟁 참전을 기리는 장소로 방북 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특히, 이번 방북에 앞서 주한미군 사령관의 이른바 '한반도 단검 발언'이 있었죠.

한국을 중국 견제용 무기로 묘사해서 논란이었는데, 반대로 중국엔 북한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또, 올해는 '북-중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기도 합니다.

중국 입장에선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유효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조약이기도 한데요.

앞서 북한은 2024년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으면서 소련 해체로 사라졌던 '자동 개입' 조항을 부활시켰죠.

북한의 안보 뒷배는 중국이 원조란 점을 강조하면서 북러 밀착을 견제한 측면도 엿보입니다.


어제 북-중 정상회담에선 결국 비핵화 언급이 없었죠?

[기자]
전략 협력, 즉 반미 연대를 위해 비핵화를 희생했다는 총평입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북핵을 두둔할 명분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2019년 북한은 미국과 핵 담판에서 고배를 마신 뒤 시 주석을 국빈으로 맞이했었죠.

이른바 제3의 길을 모색한 지 7년 만에 중국을 통해 핵 보유를 묵인받는 모양새를 만들었습니다.

한반도 평화 안정을 핵심 이익으로 삼는 중국은 북한과 외교·군사 협력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국경 지역 통상구 전면 개방'을 비롯해 여러 경협 사업에 대한 합의도 도출했습니다.

러시아와 밀착을 지렛대 삼아 북한이 중국의 양보를 끌어냈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중국 입장에선 숙원 사업이던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을 일단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 (중략)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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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7년 만에 방북한 중국 시진핑 주석, 오늘 평양 북중 우위탑을 참배한 뒤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00:07과거 중국의 6.25 전쟁 참전을 기리는 장소인 만큼 미국 견제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00:13중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교 특파원.
00:17베이징입니다.
00:18시진핑 주석 방북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00:24평양 모란봉 기슬기에 있는 북중 우위탑을 참배한 뒤 환성오찬에 이어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00:31과거 미국과 함께 싸운 6.25 전쟁 참전을 기리는 장소로 방북 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입니다.
00:40특히 이번 방북에 앞서 주한미군 사령관의 이른바 한반도 단검 발언이 있었죠.
00:45한국을 중국 견제용 무기로 묘사해서 논란이었는데 반대로 중국엔 북한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00:54또 올해는 북중 상호 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기도 합니다.
00:59중국 입장에선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유효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조약이기도 한데요.
01:06앞서 북한은 2024년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으면서 소련 해체 때 사라졌던 자동 개입 조항을 부활시켰죠.
01:17북한의 안보 뒷배는 중국이 원조란 점을 강조하면서 북로 밀착을 견제한 측면도 엿보입니다.
01:27어제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언급은 없었죠?
01:31네, 이른바 전략 협력, 즉 반미 연대를 위해 비핵화를 희생했다는 총평입니다.
01:39미국의 이란 공격이 북핵을 두둔할 명분으로 작용한 셈입니다.
01:452019년 북한은 미국과 핵탄반에서 고배를 마신 뒤 시 주석을 국빈으로 맞이했었죠.
01:51이른바 제3의 길을 모색한 지 7년 만에 중국을 통해 핵 보유를 묵인받는 모양새를 만들었습니다.
01:58한반도 평화안정을 핵심 이익으로 삼는 중국은 북한과 외교, 군사협력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02:07국경지역 통상구 전면 개방을 비롯해 여러 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합의도 도출했습니다.
02:14러시아와 밀착을 지렛대 삼아 북한이 중국의 양보를 끌어냈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02:21중국 입장에선 수건 사업이던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을 일단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02:27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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